
미션을 성공하면 100% 환급해준다는 얘기에 과감하게 시작했다.
가격은 패키지가 204,000으로 매우 비싸다. 하지만 저 미션만 성공한다면 100% (결제수수료, 제세공과금은 빼고) 돌려준다니 일단 질러봤다.
사실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는데 반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완성시키겠다는 결심이 섰음.

난이도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고 한다. 학습지 1,2 단계는 기초, 그리고 3,4단계에 오면 A1 정도.
5,6 단계 이후가 A2이니, 정말 기초만 학습하기 위해 좋은 커리큘럼인 것 같다.
하지만 구성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게 책정되어있으니, 미션을 하지 않을 사람들은 사지 않는 편이 좋겠다.
50퍼센트인 10만원도 비싸다. 결국 교재 두 권 + 영상강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각 장마다 10분 안팍의 영상강의가 제공되며 부가서비스로 MP3가 있다.
MP3는 역시 발음을 학습하기 위한 파일. 그러니까 시중의 독일어 교재들과 구성이 똑같다.

대충 이러한 한 장 정도의 학습지들이 강의 구성에 맞춰, 그리고 복습을 위한 학습지도 따로 제공된다.
내용은 딱히 할 말은 없다. 학습지 외에 A4 투명 파일, 그리고 패키지가 따라오며 패키지에 노트북과 펜 등의 문구용품들이 제공된다. 학습과는 관계가 없기에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이 영상 시스템이 가장 실망스럽고 또 결제를 후회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굉장히 허접한 영상 시스템. 윈도우 밖에 지원을 하지 않는다.
동영상 재생을 위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시스템 내에 상주하며 녹화/녹음 기능이 있는 외부 프로그램들을 강제로 종료시킨다. 강의를 마치면 반드시 리소스를 확인해보자.
90년대 말, 00년대 초 감성이 느껴지는 저질스럽고 허접한 프로그램.
혹시나 독일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냥 서점에서 교재를 사세요.
아무튼 1일차, 알파벳과 발음을 배웠다. 하루 삼십 분 정도 매일 투자하여 반드시 100%환급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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